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18일 오전 침몰 바지선 사고와 관련. 긴급 지휘관 화상회의를 갖고 실종자에 대한 수색과 사고원인규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사고 현장에 나가있는 남해지방청장, 울산해경서장, 포항해경서장 및 부산해경서장 등 관련 지휘관들과 직접 화상회의를 갖고, “실종자 가족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해경의 가용한 경비세력을 총력 투입해 수색하고,
필요하다면 해군측 보유장비를 지원받거나 저인망 같은 민간어선들까지 총동원해 실종자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는 완벽하고 철저하게 진행해 한점의 의혹도 없도록하되, 우리 가족이 피해자라는 마음으로 수색과 수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침몰 바지선 A호는 지난 14일 울산신항 북방파제 축조공사 현장에서 전복, 승선자 24명 중 12명이 구조되고 7명이 사망, 현재 5명이 실종 된 상태다.
해경은 풍랑주의보의 악천후 속에서도 경비함정 31척, 헬기 2대, 전문 잠수 구조요원 80명, 해안 수색에 동원된 경찰관 380여명 등 가용할 수 있는 전 세력을 동원 5일째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남해지방청과 울산해경서의 선박 및 해상분야 전문 수사관 26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에서 사고원인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청장은 사고 발생 다음날 울산 해양경찰서를 방문해 현장을 찾아 직접 실종자 수색 등을 진두지휘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