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깊은 신고처리로 실종신고 된 지적장애인 병원 인계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유 철) 인창지구대는 공동주택(아파트)에서 돌출 행동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해 확인 중 대상자가 지적장애(3급)로 뇌전증 등 질환이 있고 서울 소재 모 경찰서에 실종신고 접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119구급대를 이용 해 서울 소재 주거지로 이동 중 차량 내에서 병세악화(간질 증상)로 서울 소재 병원에 긴급 인계했다
순찰2팀(팀장: 장황석)은 11월 3일 오전. 구리시 동구릉로 소재 모아파트에서 불상의 남성이 우편함의 우편물을 꺼내 가져가고 승강기 각층의 버튼을 누르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순찰2팀 이민기 경장과 임준형 순경은 아파트 내에서 신고 된 남성을 발견했으나 범죄혐의 등 특이사항이 없어 강력경고 주의 후 귀가 조치를 시켰다 그러나 남성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점을 이상하게 여기며 남성의 동선을 뒤 따라가며 주의깊게 지켜봤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이 서울 소재 모 경찰서에 실종신고 접수 된 상태로 확인됐다(이날 경찰은 현장에서 수배 등 실종프로파일링을 조회해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음)
이에 이 경장 등은 남성을 지구대로 데려와 보호조치 하는 한편 가족들에 안전한 인계를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가족들이 개인문제를 들며 남성의 신병 인수를 거부하는 것이었다. 또 한. 남성은 지적장애 3급이며 뇌전증(간질) 및 정심질환을 앓고 있는 30대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무한정 보호조치 할 수 없기에 직접 가족들에게 인계를 하기위해 노원구 소재 주거지로 이동하기로 하고 119구급대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의 요청에 119구급대는 병원 이송 등에는 협조가 가능하나 서울 주거지까지 이송 업무는 어렵다는 난색을 보였다
이에 장황석 순찰2팀장은 A씨가 가출 후 약복용도 없었을 것으로 사료되고 또 한 정신질환(간질 등 발작증세) 우려때문에 순찰차로 이송이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며 경찰관이 함께 구급차에 동승해서 이송하겠다.며 설득을 펼쳐 마침 내 구급차 이송이 결정됐다
그러나 주거지 이송 도중 갑자기 A씨가 각혈을 하며 발작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우려되던 일이 구급차 내에서 발생 한 것이었다. 이에 신속한 응급조치가 시행됐고 결국 A씨는 서울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신병인수가 어려운 가족들의 상황을 고려 해 주거지까지 가서 안전하게 신병을 인계하려던 경찰은 결국 A씨의 현 상황(병원 이송)을 가족들에게 통보하며 신병 인수를 할 것을 안내한 뒤 귀대하는 것으로 임무를 종결했다
복의기 인창지구대장은 "가족들의 인수거부에도 A씨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119와 적극 협력하며 주거지까지 이송에 나선 순찰팀의 적극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구리경찰은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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