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구리경찰서]인창지구대

"빼빼로데이"날 지구대 방문한 예쁜 천사들

 

청소년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구리시 관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두명이 지구대를 방문 해 경찰관에게 빼빼로 과자를 선물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져 경찰관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피어났다.

 

지난 11월10일 오후.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유 철) 인창지구대에 여학생 2명이 방문했다.

 

어린 여학생들이 무슨일일까? 내심 걱정하는 경찰관 앞에 여학생들은 수줍은 표정으로 머뭇머뭇 하더니 자그마한 상자를 내밀었다.

 

"학생 이게 뭐지" 하며 여학생들이 내미는 상자를 받아들던 순찰 3팀 박종일 팀장은 순간 깜짝 놀랬다, 자그마한 상자에는 빼빼로과자가 들어있었다.

 

여학생들은 "경찰관 아저씨들이 나쁜사람들도 잡아주고 항상 저희 주변에 계셔서 든든하고 안심이돼요"  "내일이 빼빼로데이라서 경찰관 아저씨들께 고마운 마음을 드리고 싶어서 찾아왔어요"

 

여학생들의 말에 순간 뭉클함을 느낀 박종일 팀장은 여학생들의 고마운 마음씨에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정성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가족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로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11월11일이 빼빼로데이라는 것은 언론매체를 통해서 알고있었지만 이같은 풍토는 청소년들의 행사일 뿐 어른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경찰관들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위문. 방문에 피로가 한순간에 녹는 듯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복의기 인창지구대장은 "뜻하지 않은 여학생들의 지구대 방문과 경찰관을 생각하는 따뜻한 정성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여학생들이 건내 준 빼빼로과자는 소중히 보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관내 치안활동 및 청소년 보호활동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지구대를 찾은 예쁜 천사들과 박종일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