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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우‧찾‧사” 프로그램 운영

폴리스타임즈 2021. 9. 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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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추석 명절 위해 최선

 

울산 남부경찰서(서장: 임현규)사회적 약자 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우리가 찾아갈게 사랑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우. 찾. 사'프로그램은 각종 범죄위험환경에노출되기 쉬운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 진행과 상담, 각종 지원을 연계하는 선제적인 선도보호 활동이다.

 

남부서는 올 상반기에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하며 다문화 가정 자녀 등 27명에게 경찰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했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꾸준히 보호·관리해 1차 중졸·고졸 검정시험에 2명이 나란히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방임상태에 있는 청소년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15일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기위해 소외 청소년 3명을 방문, 15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모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로, 테블릿PC를 전달받은 A군(13)공부하고 싶었던 일본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상반기 를 통해 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B군(15)도 최근 부친의 건강 악화로 깊은 실의에 빠져있는 상황으로, 평소 입고 싶어했던 의류와 운동화를 선물하며 격려하자, “기 죽지 않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생활하겠다”고 말해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남구청과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