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찰

[경기구리경찰서]인창지구대 순찰1팀

폴리스타임즈 2023. 2. 1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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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순찰 중 위험차량 발견. 신속한 안전조치로 도움

 

"어!!! 저기 무슨일이지 사고났나?"

 

관내 순찰을 위해 북부간선도로를 달리던 순찰차량은 멀리서 손을 흔들고 있는 여성운전자를 발견했다. 곧바로 갓길에 정차 중인 차량 후미에 순찰차를 세워두고 가까이 다가가 연휴를 물었다. "무슨일입니까? 도움이 필요하세요?"

 

지난 7일(월) 오후 2시경.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목현태) 인창지구대 순찰1팀  전재권 경위와 윤영서 순경(교육생)은 평소처럼 관내 순찰 중 구리시 인창동 북부간선도로상 중랑IC 국군구리병원 부근을 지날때 쯤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여성운전자를 발견했다

 

전재권 경위는 순찰차를 정차시키고 당황해 하고있는 여성운전자 A씨(50대)에게 다가가 경찰도움이 필요한지 물으며 연휴를 물었다.

 

이에 A씨는 구리방면에서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방면 합류구간으로 진행 중 갑자기 차량 하부에서 무언가 끌리는 듯한 충격과 함께 심한 소음이 발생해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갓길에 멈춰섰는데 왠지 무섭고 두려워 쉽사리 차량을 살필 수도 없는 차에 순찰차가 보여 손을 흔들었다는 것이었다

 

이에 전 경위와 윤 순경은 신속하게 순찰차량을 고장차(?) 뒤에 정차시키고 혹시모를 사고예방을 위해 경광등 리프트를 올리고 교통불봉을 이용해 교통정리를 하는 한편. 바닥에 엎드려 A씨의 차량의 하부를 확인한결과 차량하부에는 교통도로봉(차단봉)이 단단히 박혀있었다(사진)

 

 

이에 전 경위는 A씨에게 차량 고장이 아닌 차량에 의해 뽑혀져 도로에 방치(?)돼있던 교통 적치물이 차량에 걸려있다.고 설명을 하고 자력으로 적치물을 빼려고 했으나 차량 하부에 단단히 박혀있어 결국 보험회사를 통해 견인차량이 출동 해 차량을 들어올리고 적치물을 제거했다

 

보험사의 점검결과 다행히 차량손상은 없어 A씨는 곧바로 행선지로 이동을 했지만 출발 전 경찰에 고마운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에 전재권 경위와 윤영서 순경은 오늘 같은 위급상황시 112에 도움을 요청하면 5분이내로 경찰이 출동하기에 당황해 하지말고 경찰의 조력을 받을 것을 안내했다

 

한편 서울과 구리. 남양주를 연결하는 북부간선도로는 평소 하루 수만대의 차량들이 이용(통과)하는 도시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서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에는 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자칫 사고위험 또 한 상존하는 곳으로 이날 A씨가 느꼈을 공포는 쉽게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다

 

이런 현실에 때마침 이곳을 지나치던 순찰차량에 의해 적극 도움을 받은 A씨는 한동안 구리경찰의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구회일 인창지구대장은 "인창지구대에서 관할하는 면적은 구리시의 43.6%를 차지할 만큼 광할하지만 지구대 직원들은 일당백의 기백으로 지역의 치안 안정과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범죄자에겐 단호하고 엄격한 법집행을. 시민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구리경찰로서 주어진 책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