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수능 수험생 특별수송 활약

경북경찰청(청장; 이영상)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1.18(목) 도내 73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704명과 순찰차·싸이카 175대를 배치하고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이날 경북경찰은 경찰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 대상 교통편의 제공에도 적극 힘써, 지각염려 등의 이유로 수험생 수송 14건, 시험장 착오자 수송 2건, 수험표 찾아주기 2건, 기타 1건 등 총 19건의 수험생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수능 수험생 교통편의 등 제공 사례)

 

♦07시 46분경 안동시 배움길에서 30분이상 택시를 잡지 못해 다급히 112신고로 경찰관의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을 약5km 떨어진 안동고로 안전하게 이송.

 

♦07시 50분경 영덕고 정문에서 수험생 자녀가 수험표를 챙기지 못했다며 당황해하는, 한국말이 서툰 학부모(외국인, 여)를 진정시키고 수험표를 받아서 학교 관계자에게 전달.

 

♦08시 00분경 경산시 문명고에서 수험생이 신분증을 집에 놓고 왔다고 어머니가 자인파출소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 112 순찰차량으로 약 10km 운행해 학교 관계자에게 수험표를 전달.

 

♦입실시간이 지난 8시 16분경 경주시 성건동 소재 경주여고에서 시험장을 잘못 찾은 만학도 수험생(30대, 여)가 08시 40분 시험 시작전까지는 시험장에 가야된다.며 당황하는 것을 발견하고 근화여고 시험장까지 신속히 이송.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신속한 교통편의 제공으로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수능 교통관리와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에 도움을 준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