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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양주남부경찰서]산속에서 조난당한 60대 여성 극적 구조

폴리스타임즈 2021. 9. 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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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산 화채봉에서 버섯채취 중 조난, 수색 9시간여 만에 발견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서장; 김종필) 형사과는 지난 12일 서리산 화채봉 7부 능선에서 버섯채취 중 실족해 조난 당한 A(, 60대를)를 수색 9시간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등산로가 아닌 곳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실족. 머리가 땅에 부딪히는 충격으로 기절했고 의식이 깨어났으나 허리, , 다리 부상으로 거동을 하지 못하면서 탈수증상이 생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초 신고를 접수한 남양주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수동파출소, 남양주소방서 등 구조대 14명은 야간 수색을 3시간 동안 진행했으나 시야확보의 어려움으로 발견치 못하고 날을 지샌 뒤.

 

다음날 09시경 경찰특공대, 경찰수색견, 소방특수대응단 등 43명으로 인원을 보강하며 수색을 재개. 1015분경 화채봉 7부 능선에서 실종수사팀장, 경기북부청 과학수사대 수색견 핸들러 2, 수색견 미르가 합동수색 중 미르가 산중턱에서 짖자 주변을 수색한 끝에 쓰려져 있는 A씨를 발견, 남양주소방서 구조대가 들것으로 하산,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학용 실종팀장은 앞으로도 조난 발생 시 실종자가 생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발견될 수 있도록 실종자 수색·추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