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하계 휴가철 주간불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결과

음주운전자 595명 적발, 음주 교통사고로 사망자 1명 발생

 

부산경찰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기간 중 해수욕장, 식당가 등 시내 전역 음주운전 취약지에 대한 상시 스폿 이동식 야간단속을 실시와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주간불시 음주단속 등을 실시해 총 595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으며 주간 음주단속은 4건이다.

 

경찰의 집중단속 등에 따라 단속기간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59건이 발생했고(-48.4%) 부상은 103명(-56.3)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안타깝게도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대부분 시간대에 감소한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등으로 낮시간(14-16시) 및 저녁시간 (20-22시)에는 오히려 사고가 증가했다.

 

이번 단속 기간 중 전년 대비 음주 교통사고는 2020년 122건, 2021년 63건, 음주 사고 부상은 2020년 183명, 2021년 80명, 음주 사망사고 2020년 0명, 2021년 1명, 음주단속은 2020년 676건, 2021년 595건이다.

 

경찰관계자는 그동안 대대적인 단속과 홍보 등으로 음주운전은 줄었지만 음주사고 예방 등을 위해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주,야간을 불문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도입된 음주감지성능이 대폭 향상된 복합 음주감지기도 현장에 투입해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 새로 보급된 신형 복합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