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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경찰서]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폴리스타임즈 2021. 6. 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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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서장: 안현동) 병영지구대장 이영호 대장은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피해 예방에 공을 세운 KB국민은행 00지점 은행원 A씨에게 경찰서장을 대리해 은행을 방문. 감사장과 함께 신고 보상금, 포순이 인형 등 부상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은행원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45분경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캐피털 대출 관련 누군가 만나기로 했다."며 7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112에 신고했다.

 

확인결과 고객은 3일 전 KB 저소득 대출 안내 문자를 받고 대환대출을 위해 문자에 따라 신청 후 승인 문자를 수신했으며, 전일 야간시간에 대출 업체 관계자라고 밝힌 불상의 남자로부터  저소득 대출 신청 관련 약관 위반 위약금 발생으로 금일 오전 10시까지 대출금을 현금 대면 납부할 것을 독촉하는 전화와  협박을 받고 은행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보이스피싱은 피해자의 진술과 휴대폰 문자 내역, 실제 대부 업체 확인을 통해 12역 수법 대환대출사기로 판단되며, A씨의 예리한 눈썰미로 경찰에 신고함으로서 7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안현동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공로를 인정, 감사장과 포상금 등을 수여했으며, “금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출을 위해 금전을 송금 받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은행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