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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폴리스타임즈 2021. 6.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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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서장: 임현규) 지난 16일 신한은행 00지점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사례를 접수하고 3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패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21일 경찰서에서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

 

이번 보이스피싱은 피해자의 신용을 이용해 카드론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고 이보다 이율이 저렴한 정부지원금으로 대환대출해 준다고 접근한 뒤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편취 하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은행원 A씨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을 뻔했던 고객의 계좌이체 요청과 불확실한 자금용도 등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대화를 이어가던 중 보이스피싱 범죄와 연관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대출받은 3천만 원을 즉시 상환 조치해 범죄피해를 예방한 공로다

 

임현규 경찰서장은 피해자의 계좌에서 불상의 피의자에게 입금하기 전 112신고를 통해 범죄를 예방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한편,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 경찰관들에게도 자체 포상한 뒤 "울산 남부경찰은 최근 발생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검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신고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