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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소방차도 쉽게 못 빠져 나오는 골목길

폴리스타임즈 2020. 4. 1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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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본지 지적에도 여지껏 뭉그적...

손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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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1일 본지는 "비좁은 골목에 도로막고있는 전봇대. 이전 시급" 이라는 제하로 지역 사회의 일부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당시 기사 본문 중: 구리시 수택동 소재 구리전통시장 인근 골목에 전봇대가 도로 한면을 차지하며 흉물스럽게 서있는 가운데 최근 구리시는 전통시장활성화사업 관련. 골목에 지주대를 세우고 공중에는 전등을 달아 새로운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그러나 문제는 기존 전봇대가 이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주대까지 세워져 골목을 지나가는 차량들이 아슬아슬 빠져나오는 일이 되풀이 되고있다...생략)


당시 취재기사가 나가고난 뒤 구리시의회 시의원이 나서 구리시 실무팀장과의 통화가 이뤄졌고 실무팀장은 전봇대 이전 문제가 쉽지는 않으나 노력해서 빠른 시일 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었습니다


이후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등 지역인사들이 나서 문제가 되고있는 골목 맞은편 주차장 인근에 전봇대를 이전하기로 합의를 했다.는 소식을 접했읍니다


그리고 또 다시 2달여가 훌쩍 흘렀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다시 이곳 골목길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구리소방서에서 소방업무차 전통시장 주변에 출동했다가 골목길로 나오는데 전봇대로 인해 소방차가 쉽게 빠져 나오지를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진과 후진 그리고 백미러를 접는 등 소방관 3명이 달라붙어 씨름한 끝에 소방차는 간신히 골목길을 빠져 나왔습니다


이날 소방차가 골목길을 빠져 나오는데 걸린 시간은 약7-8분입니다


소방차가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골든타임도 약 7분입니다


다행히 소방업무 때문이었기 망정이지 화재 등 긴급한 일이었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이같은 광경을 지켜본 골목길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필자에게 넌지시 말했습니다


얼마 전에도 "공무수행을 붙인 시청소속 차량도 골목길을 빠져나오지 못해 후진으로 다시 되돌아간 적이 있다,"고.. 


필자는 취재차 전통시장을 매일같이 나가다보니 골목길을 빠져나오는 차량들을 자주보게됩니다 그리고 상당수 차량들이 골목길을 빠져나오다가 백미러 등이 파손되는 것도 많이 목격했습니다


사실 예전에도 골목길은 협소했지만 이렇게 차량들이 쉽게 못빠져 나올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지난 해 구리시가 구리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한다.며 이곳 골목길에 사이사이 지주대를 세우고 그위에 조명을 달면서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골목길 입구에 전봇대와 지주대를 나란히 세우면서 골목입구가 비좁아 진 것입니다


현재 골목폭은 약 2미터 25센티 정도로 승합차 기준 차폭은 1미터 92센티며 양쪽 백미러를 펼쳤을경우 공간은 불과 수센티 정도입니다


이러다보니 소방차(특수차)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필자는 전봇대 이설이 어려우면 마주보고 서있는 지주대를 철거하거나 약간 이동만 해도 이런 문제는 해결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는 그냥 하세월 보내며 뭉그적 거리는 현실입니다


필자가 요즘 자주하는 말이 있습니다


선거때문에..코로나19때문에 업무를 처리 못하는 것인가?


시민들은 막연히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행정이 아니라 생활에 불편한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적극적인 행정을 원합니다 


구리시에 다시한번 부탁합니다


시민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멋진 구리행복특별시를 만들겠다.면 시민들의 자그마한 불편함에도 귀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