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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양주북부경찰서]경비교통과 정용도 교통관리계장

폴리스타임즈 2023. 3. 2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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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펼쳐진 교통사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사고현장 수습에 만전

 

오전 830분경 출근 차량들로 도로에는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서장: 정광복) 앞 맞은편 도로. 연평교차로를 지나 장현사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차량(운전자 여. 30대) 앞으로 이륜 오토바이 한 대(운전자 남. 70대)가 방향지시기(일명 깜빡이) 사용도 없이 불쑥 차선을 물면서 들어왔다 

 

그 순간 눈 깜짝 할 새도 없이 차량과 오토바이의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중심을 잃고 비틀대던 오토바이는 약10여미터 앞으로 넘어지면서 미끄러졌고 또 한 오토바이에서 떨어진 운전자는 도로 바닥에 머리 등을 부딪히며 쓰러져 움직이질 않고 있었다 (헬멧은 바닥에 부딪힐때 분리)

 

이내 도로바닥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출혈로 인한 피가 흥건했고 사고현장은 순간 아수라장이 되었다.

 

때 마침 1차선으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량 앞으로 오토바이가 넘어진 채 밀려 들어오던 순간 간신히 충돌을 면한 승용차량은 급히 정차했고 차량 운전자는 신속히 밖으로 나와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신속하게 119 신고에 이어 112출동을 지시했고 제2차 사고방지를 위해 주변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당시 출근 중이던 남양주북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정용도 경감은 눈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또 한 오토바이가 넘어진채 미끄러지며 자신의 차량과 부딪히기 전 급히 차량을 정차시키고 부상자 상태를 살피며 신속하게 사고현장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지역의 교통사고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교통관리계장 눈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니 순간 놀라기도 했지만 경찰에 재직하며 오랜 시간을 교통관련 부서에서 근무(싸이카 근무 포함)했던 터라 교통사고현장 대처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기에 아수라장이 된 현장은 금새 조치가 이뤄졌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인한 인사사고시 자칫 환자를 옮길 경우 제2차 부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까지 부상자의 곁에서 상태를 살피며 길게 꼬리물고 있는 차량 간 소통을 진행했고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112순찰차와 119 구급대에 부상자 이송을 부탁하고 마침 내 현장을 벗어났다

 

사고 발생부터 약 10여분간 도로에서 현장을 수습했지만 마치 오랜 시간이 지나간 듯 싶었다

 

그리고 부상을 입은 운전자의 상태가 걱정됐다 70대 고령에다 부상 상태(출혈 등)가 워낙 컸기에 걱정을 안할 수 가 없었다

이후 사고처리는 교통조사 1팀에 배정됐는데 이문혜 조사관은 제출 된 블랙박스 영상을 면밀히 확인해 오토바이 운전자의 과실(차선위반)로 인해 발생 한 사고로 처리했다

 

(이문혜 조사관은  지난 3,13일 본지에서 보도 한 "면밀한 블랙박스 영상 분석 수사로 가해자로 몰렸던 피해자의 진실 밝혀내"에서 확인되듯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교통조사 조사관으로 널리 정평이 나있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 된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태도 전해졌는데 다행히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운전자가 70대 고령이기에 계속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만다행이었다

 

자그마한 부주의가 불러오는 교통사고는 환자나 가족들 그리고 또 다른 운전자에게 고통과 재산상의 손해를 불러온다.이날의 사고도 '설마'하는 안전불감증이 결여 된 사고의 일종으로 취재를 하면서도 서로 조금만 조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 2020년 12월 23일 개서 한 남양주북부경찰서는 남양주시 면적 1/3을 관할하며 진접읍. 오남읍. 퇴계원읍. 진건읍. 별내면. 별내동의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양주시 치안수요 45%를 담당하고 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