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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컴포즈 커피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전개

폴리스타임즈 2023. 1. 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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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전달·이체 전화는 무조건 보이스피싱’ 커피 컵홀더 인쇄 홍보활동 전개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이 그동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진행해 온 결과 20201월 이후 부산의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1~11월은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 건수는 30.7%, 피해액은 40.5% 감소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 범죄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찰·검찰·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거나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 등을 가장해 피해자를 속이고 재산상 이익을 취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관련 범죄 수법 중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받아 가는 수법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부산경찰청은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컴포즈 커피(대표: 김진성)와 뜻을 모아, 컴포즈 커피에서 제작하는 음료 컵홀더 900만 개에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문구(‘현금 전달·이체는 보이스피싱’)를 삽입, 202312일부터 1,950여 개의 전국 가맹점을 통해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커피는 시민들의 일상속에 없어서는 안 될 음료로 자리를 잡고 있어, 이번 예방 홍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를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흔쾌히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참여해준 컴포즈 커피 측에는 13일 부산경찰청장 명의의 감사패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 아래)

 

컴포즈 커피 관계자는 이번 부산경찰청과의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협업을 통해 지속해서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컴포즈 커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부산시민 여러분께서는 공공기관, 금융기관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