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최대 폭력조직 2개파 조폭 등 73명 검거. 24명 구속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도심 번화가, 장례식장 등에서 경쟁조직 간 세력다툼을 벌이고 성매매업소 등 불법 사업을 운영한 부산지역 2개파 조직원 등 총 74명을 검거. 이중 흉기를 휘두르는 등 범행을 주도한 2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성매매업소(6개소)의 범죄수익금 1억 2천만 원을 특정하고 기소 전 추징해 보전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지역 최대 폭력조직 A파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1년 1월 신규조직원 14명을 영입한 후 같은 해 5월 부산시 노상에서 경쟁 조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집단폭행하고 탈퇴 조직원도 집단폭행한 혐의며
B파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0년 12월 신규조직원 22명을 영입한 후 2021년 5월 ~ 10월사이 부산시 장례식장에서 A파 조직원을 흉기로 보복 폭행 및 장례식장의 업무를 방해하고 A파 조직원을 유인한 뒤 집단폭행해 A파와 상호 집단폭행하는 등 성매매업소 6개소도 운영한 혐의다.
경찰은 부산지역 최대 폭력조직 간 보복 폭행 첩보를 입수한 후 1년 2개월간 면밀한 수사를 통해 폭력조직 간 세력다툼에 가담한 A파 및 B파 조직원 등 66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2개 파 신규조직원 36명에 대해 폭력단체 구성‧활동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수사 중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주 한 A파 조직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경기지역 조직폭력배 7명을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검거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앞으로도 지역 내 조폭들의 폭력행위를 포함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전개하고, 특히 폭력조직의 자금원이 되는 불법 사업의 범죄수익금을 최대한 추적해 기소 전 몰수‧추징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조폭으로부터 피해를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찰에서는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고 있으며 여러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광안대교 위에서 차량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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