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NGO)

[구리시목민봉사회(6기)]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후 빨래봉사 진행

폴리스타임즈 2022. 4.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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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택 2동서 어려운 이웃 4가구 겨울이불 수거 정성다해 세탁

 

평소 참된 '봉사'를 실천하며 소외 이웃에 정성을 다하는 구리시 목민봉사회(6기) 회원들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홀로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빨래봉사를 진행 해 지역의 큰 귀감이 됐다

 

구리시 목민봉사회(회장: 곽경국/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장)는 지난 23일(토) 오전.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빨래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빨래봉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에 따라 실시됐는데 목민봉사회는 지난 해 4월 11일 장애인복지관 빨래봉사(4명씩 인원 나눠 시간대 별 봉사)에 이어 1년여만에 봉사를 진행했다

 

 

햇볕이 따사로이 내려쬐는 화창한 봄날 주말 이른 아침부터(8시 30분경) 봉사현장에 나온 회원들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을 반가운 웃음으로 표현하면서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잠시 행복한 시간을 가졌는데

 

곽경국 봉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빨래봉사에 나선 남. 여 봉사회원들은 관내 4곳의 독거어르신 가구에서 수거 한 두터운 겨울이불 빨래감을 세제를 풀어넣은 대형 플라스틱통에 담그고 힘차게 발로 밟으며 찌든때를 빼내기 시작했고 2시간여동안 세탁, 행굼을 수차례 반복하는 동안 어느 새  이불은 새하얗게 깨끗히 세탁됐다 (탈수는 봉사회 세탁차량 이용)

 

 

지난 2020년 초.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든 봉사활동이 전면 금지되자 매월 소외 이웃을 위해 진행하던 빨래봉사가 잠정 중단되고 있던 상황에서 이날 빨래봉사가 진행되자 회원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어 세탁과 행굼. 탈수를 마친 이불빨래는 동사무소 마당에 길게 매어놓은 줄에 널어놓고 햇볕에 자연 건조시켰는데 한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보니 오후 1시가 넘어서자 두터운 겨울이불도 대부분 뽀송하게 말라다

 

이날 빨래봉사에 참여 한 회원들은 빨래봉사가 육체노동이지만 힘든 줄도 몰랐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모두들 입을 모았다

 

 

한편 수택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순/ 목민봉사회원)는 목민봉사회원들이 빨래봉사를 하는 동안 동사무소 한켠에서 회원들의 노고를 위해 파전 등 맛있는 음식물을 제공 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빨래봉사현장에서 봉사회원들과 힘을 함께 한 엄정규 수택2동장과 박현정 복지팀장은 시민을 위하는 참된 공직자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외 안승남 구리시장도 이른아침 현장을 찾아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민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보냈고 오전과 오후에는 6.1 지방선거에 출마(예비후보) 한 백경현 전 구리시장과 박영순 전 구리시장도 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했다

 

곽경국 목민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모든 봉사활동이 잠정 중지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지못하는 안타까운 마음만 갖고 있던 중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오늘 빨래봉사를 하게됐다.며 오늘 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체임을 잊지않고 주어진 책임을 다해나가자"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