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양주남부경찰서]신개념 범죄 예방 교육‘폴-클래스’ 실시

메타버스 범죄예방 교육 폴-클래스, 학생·학부모 ‘유익했다’ 큰 호응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서장: 김종필)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4월 한 달 동안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개념 범죄 예방 교육을 매주 2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남부서는 최근 청소년들의 메타버스 플랫폼 사용 빈도 및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 강의에 초점을 맞춘 이프랜드(SKT)를 활용해 4.5(화) 17:00경 초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목요일은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최근 많이 발생하는 성폭력·학교폭력 관련 실제 사례 중심으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선제적으로 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거쳐 실시되고 있는 이번 교육에 학생·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 참여하는 등 호응도가 높았으며, 무엇보다 메타버스 가상세계 속에서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경찰이 직접 강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은 ▴불법촬영 범죄 ▴온라인 그루밍 ▴사이버 모욕·명예훼손▴SNS 계정 뺏기 등을 다루며 초·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사이버 SNS 계정 이용 범죄, 틱톡 가입 유도해 현금화시키는 범죄 등이 아이들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정말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부모 B씨는“아동 대상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자녀들을 잘 교육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종필 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범죄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