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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구리경찰서]‘기부천사’ 두 남매의 아름다운 선행

폴리스타임즈 2022. 2. 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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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아 뜻 깊은 일을 하기위해 온 가족 경찰서 방문

 

지난 2.18() 오전.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정한규) 민원실에 일가족이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이들이 지난 일년동안 모아온 용돈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기부천사들은 구리시 소재 동인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S(, 4학년)S(, 3학년)남매로 평소 집안일을 하고 받은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서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오면서

 

어떤 좋은 일을 할까?” 고민을 하던 중 지난해 신문기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용돈을 모아 경찰서에 기부한 사연을 보고 감동을 받았고 이에 자신들도 도전을 해보기위해 일 년 동안 설레는 마음으로 돈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남매의 어머니 S(, 39)는 해외 출장 중이어서 아이들이 이렇게 용돈을 모으고 있는지 몰랐으나 어떤 좋은일에 사용해야 할지 아이들이 망설이고 있어서 아들 생일을 맞아 용기를 내 가보자고 제안했고 이날 온 가족이 경찰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어머니 S씨는 아이들의 정성 어린 기부금으로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이웃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구리시 곳곳에 퍼져나가며 마음의 백신과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한규 경찰서장은 기부천사 두 남매의 따뜻한 선행을 격려하면서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는데 두 남매의 선행이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기부천사' S남매와 부모/뒷줄 가운데 정한규 경찰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