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남양주시 3등급' 공직사회 여러 비위 사건이 감점요인으로 작용했을 것..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지난해 2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한 단계 떨어졌다.
이와 관련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사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양주시장의 채용비리, 선거법 위반 등을 비롯해 공직사회의 여러 비위 사건이 감점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라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며 현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여러 비위 사건을 꼬집었다.
최 전 부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남양주시 청렴도가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올라갈 때만 해도 주요 언론이 앞다퉈 크게 보도했으나 올해의 하락 결과는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면서 도대체 어떤 연유에서 보도가 거의 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 이는 시민들의 “알 권리”가 침해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의 상징인 정약용 선생은 평생의 역작인 ‘목민심서(牧民心書)’를 통해 공직자(목민관)의 자세로 '공렴(公廉'을 꼽았는데. '공정하고 청렴함'을 공직자의 으뜸으로 생각했기 때문으로. 이는 우리 시대의 화두인 '공정'과도 직결되며. 또한, '공렴'의 '염(廉)'은 '염치(廉恥)'와도 같은 뜻으로 즉, 청렴은 부끄러움을 아는 데서 비롯되는데
공직자들은 남양주가 낳은 공직자의 사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기념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따르지 않으면서 ‘어떻게 정약용 선생을 남양주 인물로 자랑할 수 있을까?’, ‘왜 부끄러움은 시민들의 몫이 되어야 할까?’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정과 청렴은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시대의 화두로. 공정과 청렴은 시장부터 가장 낮은 직급까지 모든 공직자에게 뼛속까지 각인돼 있어야 하는데. 공직 사회가 청렴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이 어떻게 시청의 각종 인허가와 정책결정을 신뢰할 수 있을까? 공직사회가 청렴해야 경쟁력도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로서. 그렇기에 공무원의 의무에서도 공정과 청렴의 의무가 강조되어있는 것이 아닐까? 의문점을 표한 뒤
그렇기에 청렴을 바탕으로 공직을 수행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며 남양주시 공직자들의 각성과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은 제36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노무현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OECD(경제협력개발본부) 본부, 안전행정부 장관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남양주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뛰어난 행정전문가의 자질을 바탕으로 25년간 중앙부처와 국제기구, 경기도청과 남양주시청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국정 전반을 다루는 흔치않은 경험을 했으며.
최 전 부시장은 지난 2017년말 공직을 떠난 뒤 2018년 남양주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신 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거쳐 최근까지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열린캠프에서 7본부 남양주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현장과 민생을 중시하는 최현덕 전 부시장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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