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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매시장]폐기물 종량제 시행 '그린뉴딜, 구리' 민간부문

폴리스타임즈 2021. 11. 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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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 선정 쾌거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는 지난 9일 구리시 주관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그린뉴딜, 구리정책추진 1주년 기념행사에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 시행이 우수사례로 꼽히면서 민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01일부터 시행한 구리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2019년부터 유통인과 함께 사전준비 및 사례분석, 타 도매시장 벤치마킹 등 차근차근 준비해 왔으며 지난 8월 공사, 유통인 및 청소업체 대표로 구성된 환경혁신위원회에서 최종 합의를 거친 후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종량제는 정액으로 부담하고 있는 청소비를 도매시장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양 만큼 청소비를 부담하는 제도로써 유통인 스스로가 쓰레기를 감량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해 고질적인 악취 감소와 자원 재활용으로 그린뉴딜, 구리를 실천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또 한 종량제가 시행 됨에 따라 청과부산물이 당일 반출되고 외부 쓰레기 반입이 크게 줄어들어 도매시장 주변 거주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악취 민원이 해소됨은 물론 전년동기 대비 약 25%의 폐기물 감량으로 처리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성수 공사사장은 구리도매시장의 폐기물 종량제 시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유통인 및 입주자 모두가 적극 참여해준 덕분에 폐기물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했다무엇보다 악취해소와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한 도매시장으로 출하 농어민과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사랑받는 시장이 되도록 공사 임직원 및 유통인 모두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역 공공부문에서 폐기물 종량제 시행 등 우수사례는 그린뉴딜의 선도 도시로서 걸맞은 성과였다기후위기 공동 대응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우리 세대가 당면한 종요한 과제이므로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 정책에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가 함께 주도적으로 추진해 시민 한분 한분이 더 안전한 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가능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조성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