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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교통 환경 집중신고·정비 기간’ 우수제안 시민 포상

폴리스타임즈 2021. 10. 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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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은 지난 2~3월 운영된 교통 환경 집중신고 정비 기간에 접수된 신고에 대해 이달 초까지 개선 조치 등을 마무리하고, 우수 제안을 선정, 시민 8명과 경찰관 10명 등에 대해 감사장 수여 등 포상한다.

 

교통 환경 집중신고·정비는 시민들이 평소 불편하다고 느낀 교통시설에 대해 신고를 접수해 단순 고장 등은 즉시 조치하고, 설계·예산 등이 소요되는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 관계 기관과 개선안을 마련해 개선 조치하는 등으로 운영됐으며, 2개월간 1,131건의 신고를 접수해 내년도 계획 사업(호연·서생 초교 바닥 신호등, 태화교 차로 추가 동강병원 교차로 체계 개선) 4건을 제외한 1,127(99.6%)의 신고 사항을 모두 처리 완료했다.

 

시민이 제안한 대표적 우수 개선 사례로는 중구 서동 로터리 색깔 유도선 설치, 북구 산업로(울산-경주 간) 신호체계 개선, 울주 언양터미널 앞 바닥신호등 설치, 북구 연암 교차로 화물차 유턴 차로 확보, 남구 대학로 1번 길 차로 및 횡단보도 설치, 중구 학성교 북단 보행로 확보, 울주 청량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설치 등이다.

 

특히 서동 로터리는 북구청 방면으로 진입하는 4,5차로에 차량 동선을 유도하는 시설물(색깔 유도선) 설치로 자신이 진입해야 할 차로를 명확히 표시해 차로를 찾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다.

 

또한, 교통 환경 집중신고 중 접수된 시민의 불편을 바탕으로 상습 정체구간(산업로, 무거 삼거리, 두왕사거리, 태화루 사거리, 다운사거리 등) 신호체계 개선 등 정체 해소 노력을 기울인 끝에 연간 416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창출해 시민들의 만족도 높아졌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울산 경찰은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