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해서부경찰서]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및 피해 예방 유공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경남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심태환)는 지난 10일과 16일 문진을 통해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하고 신속한 112신고로 보이스 피싱 중간책 검거 및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해시 소재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A씨는 지난 9월 10일 다액(2,500만원)을 인출하려는 고객(피해자)이 있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문진을 실시한 결과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을 사칭한 피의자로부터 피해자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다’는 말에 속아 돈을 인출하려던 것을 만류한 후 신속히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한 공로며

 

또 다른 김해시 소재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B씨는 지난 9월 16일 농협 본부로부터 현금인출기에서 이상 출금 패턴이 확인된다는 연락을 받고 기관 내 현금인출기에서 범행계좌로 총 5회에 걸쳐 500만원을 송금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112 신고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다.

 

심태환 경찰서장은 “최근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금융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범인 검거 및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서부경찰서는 관내 금융기관과 간담회 실시 및 지속적인 안내문 발송으로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은행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