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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2개월간 음주운전 불시단속 등 특별단속 결과

폴리스타임즈 2021. 5. 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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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 26.4% 감소, 음주운전 단속은 18.7% 증가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이 지난 319일부터 518일까지 2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사상자가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26.4% (9167) 감소한 반면, 단순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전년 대비 18.7%(3754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특히 물적피해만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15.9%(11395) 감소했으며 사망사고는 1명으로 45일 오후 1043분경 남구 삼호아파트 옹벽을 충격해 사망(0.230%)했다.

 

울산 경찰의 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315일부터 유흥시설 영업시간 제한 해제 등으로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돼 선제적으로 추진됐다.

 

경찰의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음주 교통사고가 취약한 밤 8시부터12시까지 매일 특별단속과 평일 및 주말 주간 시간, 24시 이후 심야 시간 등 불시단속을 강화했다.

 

또한 413()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돼 유흥시설 영업시간이 제한 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 시간 조정 등 유흥시설 영업시간 전·후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했다.

 

그 결과 413일부터 518일까지 음주사고 34.0%(5335) 내려갔으며 음주단속 은 19.1%(204243) 증가했다.

울산 경찰은 지난 41() 오후 1030분경 북구지역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충격하고 도주한 운전자(혈중알콜농도 0.1%)를 체포하는 등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퍼질 수 있도록 그동안 적극 대응해 왔다.

 

따라서 사상자가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 시간대와 단순 음주운전 단속 수치별로 분석한 결과, 시간대별 음주 교통사고는 오후 8시부터 12시 사이가 41.8%(28), 오후 6시부터 8시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가 음주 사고가 각 9.0%(6)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단속 수치별로는 면허정지 수치(0.03~0.079%)151건으로 전년 대비 4.4%(158151) 감소한 반면,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 측정거부) 294건으로 전년 대비 35.5%(217294) 증가했고 특히, 혈중알콜농도 0.2% 이상은 23건으로 전년 대비 64.3% (14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선제적인 음주운전 단속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 감소뿐만 아니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위 기간 동안 전년 대비 53.8% (136)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유흥가 및 행락지를 중심으로 주말·심야 시간 불시단속 등 상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