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7포병여단이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경기 남양주 와부읍 소재 중앙선 도심역 일대에서 ‘사랑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나눔 무료급식’은 남양주시에 등록된 공인 봉사단체인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자원봉사다.
‘더불어 사는 사람들’ 자원봉사단체는 2006년도부터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1주일에 2번씩 도심역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09시부터 14시까지 무료로 식사를 지원하는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연 1회 연탄 10만개 모금 콘서트 등 보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활동 규모가 커지면서 자원봉사자들만으로는 지원활동에 다소 힘에 부치자 ‘더불어 사는 사람들’ 대표 최요한 목사(엘림찬양교회, 52)의 요청으로 지난 6월부터 7포병여단 장병들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이에 7포병여단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하루 전 자원봉사자 20여 명을 미리 선발하는데. 자원자가 끊이질 않고있다.
이는 ‘사랑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국가 공인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돼, 자기계발을 위해 매주 꾸준한 비율로 봉사활동을 자원하는 장병들이 끊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장병들은 천막 설치부터 요리, 설거지, 뒷정리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일들을 도맡아 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 솜씨를 뽐내는 등 다방면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장병들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지켜봐 온 봉사단원 이영진(68)씨는 “봉사단원 중 여성분들이 대다수다 보니 천막을 치거나 물건을 옮기는 일이 힘들었는데, 장병들이 와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7포병여단은 지난 7개월동안 총 600여명의 장병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총 230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 한, 부대에서는 매월 말이면 부대에 갓 전입 온 이등병들을 소집해 실시하는 ‘이등병 선진병영 캠프’에 무료 급식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반영함으로써 장병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시켜 나가고 있기도 하다.
한편 봉사하는 보람을 통한 장병들의 사기 증진과 자기계발,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부대’상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제 7포병여단은 봉사단체 및 지역 주민의 성원에 힘입어 장병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