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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목민3기 원우회]요양원 어르신들 위한 꿀꿀이 파티 진행

폴리스타임즈 2023. 4. 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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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봉사활동 펼쳐 박수이어져...

 

"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잠시나마 행복한 마음을 갖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우중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요양원에 나와 어르신들을 위해 '꿀꿀이 파티'를 준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요양원 봉사 현장을 방문 한 백경현 구리시장과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민주).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 등은 한 목소리로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3년 4월 29(토) 오전.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그칠줄을 모른 채 기온마저 떨어져 비옷을 입고 음식준비에 노력하는 봉사자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에서 孝를 존중하며 어르신 섬기기에 적극 노력하는 구리시 목민3기 원우회(회장: 양종환)가 준비 한 '꿀꿀이 파티'로 그동안 매년 4월 경 구리시립노인요양원(원장: 이찬희)의 어르신을 위한 '꿀꿀이 파티'를 진행 해왔으나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지난 3년여간 모든 봉사활동이 전면금지되자 목민원우회는 요양원 외부방역을 진행하면서 요양원 봉사에 대한 아쉬움을 갖고 있다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매월 어르신들을 위한 청소 및 식사보조 등 요양원 봉사활동을 진행 오면서 매년 4월경에 '꿀꿀이 파티'를 진행해 왔던 터라 요양원 측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29일을 행사일로 잡았었다

이에 양종환 원우회장과 집행부는 행사 수일 전부터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늘을 기다렸으나 행사 당일 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자연현상은 결코 거스릴수 없기에 그저 하늘만 바라보며 운에 기대보는  수 밖애 없었다

 

목민3기 원우회가 자랑하는 '꿀꿀이 파티'는 요양원 건물과 맞다아있는 언덕에 원우회원들이 땀흘려 정원을 조성하고 '더불어 숲 공원'으로 이름을 붙인 뒤 요양원과 적극 협조하며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제외 한 나머지 어르신들을 한분 한분 휠체어로 모시고 나와 정원 한편에서 목민원우회원들이 직접굽는 고기와 각종 야채. 과일 등으로 식사를 마치고 신선한 자연 속에서 한나절을 즐겁게 노시는 1년에 한번있는 어르신들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새벽부터 빗줄기가 계속 내리자 양종환 회장과 이찬희 요양원 원장은 어르신들이 계시는 생활관에 테이블을 꾸미고 실내에서 '꿀꿀이 파티'를 진행하기로 원래 계획을 수정 한 뒤 이날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이에 원우회원들은 요양원과 맞다아있는 계단 앞에서 고기를 굽고(숯불) 부녀회원들은 공원 내 한편에 세워진 천막 밑에서 부침개 등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점심시간에 맞춰 모든 음식물 준비를 마친 원우회원들은 요양원 요양보호사들의 안내에 따라 2층과 3층으로 분주하게 음식물을 나르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중증 및 고령의 어르신들은 한명씩 전담하며 음식물을 드실 수 있도록 식사케어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공동생활관이 아닌 침대에서 음식물을 드시는 어르신들은 치아마모 및 소화 등 문제로 인해 수육(음식물을 잘게 갈아서 제공)으로 식사를 제공했으며 충분한 소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식사케어에 만전을 기했다

 

식사 시간에 앞서 요양원을 방문 한 백경현 구리시장과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위원.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 및 양경애 구리시의회 부의장. 신동화. 김성태. 정은철 시의원은 원우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 식사보조 및 음식물전달. 어르신들께 덕담을 전하면서 잠시라도 행복감을 드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고령. 각종 질병. 치매 등으로 요양원 생활관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웃음을 잃어버린 채 하루 하루 생명을 연명해 가고 있는 처지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이날 만큼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찾아드리고 행복감을 드리기 위해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했다

그 가운데 일부 어르신들은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하고 싶다는 말씀을 주기도 했으나 빗줄기가 약해졌다고 해도 차가운 바람이 불고있어 어르신들의 소망을 들어드릴수 없는게 무엇보다 가슴아팠다

 

한시간여의 식사시간이 끝나고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구리시장 등 내빈들과 원우회원. 요양보호사들은 실외에 마련 된 천막으로 이동해 서로 고생했다는 위로와 덕담을 나누며 늦은 점심으로 이날의 봉사활동을 마감했다 

양종환 목민3기 원우회장은 "지난 10여년간 '꿀꿀이 파티'를 진행해 오면서 항상 날씨가 맑았는데 오늘처럼 빗줄기가 쏟아진 건 처음이라며 하지만 빗줄기 속에서 원우회원들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더 단결된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며 즐겁게 봉사에 임해 이 또 한 우리들에게 결코 잊혀지지 않을 추억이 됐다,"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봉사현장을 방문해 주신 내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어르신들 보살피느라 피로에 젖어있을 요양보호사들께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한 뒤 2023년 '꿀꿀이 파티' 이것으로 종료되지만 내년에는 더욱 더 성대하게 준비 해 어르신들 기억에 남을 '꿀끌이 파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목민3기 원우회는 이날 '꿀꿀이 파티' 행사를 위해 고기 270인분을 준비 해 요양원 어르신들께 제공했는데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고기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최상품 (소.돼지) 고기를 넉넉하게 준비한데 이어 밥. 국. 김치를 제외 한 야채. 과일. 간식. 음료 등도 푸짐하게 준비하고 요양원 2.3층 어르신 생활관에 꾸며진 테이블에 고기와 음식물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