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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마약류 유통 해외총책과 공모

폴리스타임즈 2023. 4. 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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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밀반입한 필로폰을 판매한 유통책 및 매수·투약자 등 58명 검거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는 필로폰 국내 밀반입 혐의로 인터폴 적색 수배돼 필리핀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 중인 조직폭력배 출신 A씨가 국제특송 화물등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한 멕시코필로폰’ 3.5kg(12만여명 동시 투약분, 시가 116억 원 상당)’22. 5월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에 조직적으로 불법 유통한 판매책(25)과 매수투약자(33) 등 총 58명을 검거하고 그 중 유통판매책(20), 매수자(3) 등 총 23명을 구속했다

 

특히, 검거된 유통판매책 25명 중에는, ‘친구애인사이인 20대 초반(남자3, 여자1) 사회초년생들이 공모해 포장운반판매등 역할을 분담하고, ‘SNS 단체대화방에 범행 및 체포시 행동 강령을 마련하는 등, 필로폰 유통 조직을 별도로 구성한 혐의로 필로폰 유통조직 최초 범죄단체조직죄(형법 114)’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A가 국내에 밀반입한 필로폰 중 약 2.6kg을 포함한 각종 마약류를 압수*해 선제적으로 확산을 차단했다.

 

압수량: 필로폰 약 2.6kg, 합성 대마 46, 액상 대마 13, 대마 1.81g, MDMA(엑스터시) 237, 케타민 1.57g, 코카인 2.62g 및 신종 마약 포도

 

필리핀 수용소에 수감 중인 조폭 출신 총책 ‘A국내 필로폰 밀반입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 중 필리핀 수용소에 수감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반입이 가능한 점을 악용해 구글, 트위터등에 고액 아르바이트를 빙자한 광고를 게재, 국내 판매책 역할의 공범들을 모집하고 판매책들이 잠적도주, 자수할 것에 대비해 신분증등 개인정보를 확보하고, 보증금(300~1,000만원 상당)을 받는 등 조직을 장악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씨는 필리핀 수감 중 알게 된 국적 불상의 외국인과 연계된 국내 체류 나이지리아인 ‘B와 공모한 뒤, B씨가 직접 기계류 부품(톱니바퀴모양 등 기어류)’에 은닉된 국제특송 화물 등을 통해 필로폰을 수령한 후 국내 조직폭력배 포함 상위 판매책(6)과 하위 판매책(19)에게 전달, 속칭, 비대면 던지기 방식으로 전국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던지기수법: 마약 운반책이 지시 받은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두고, 매수자가 이를 찾아가는 식의 수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필리핀 수용시설에 수감돼 있는 총책 ‘A를 경찰청 외사(인터폴)기능과 국제 공조로 조속히 국내 송환하고, 총책 ‘A와 국내 상하위 판매책 들과의 점 조직 유통망에 대한 추가 수사, 필로폰을 매수투약한 혐의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며

 

경찰은, 마약류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른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