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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재개

폴리스타임즈 2022. 7. 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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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역원, 청소원 등 건강취약계층 및 유통인 건강증진에 발 벗고 나서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는 구리시, 구리시보건소, 공사 협력사업인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사업을 지난 14일 재개했다.

 

24시간 운영되는 도매시장의 종사자 중 가장 취약계층인 하역원, 환경미화원과 생업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유통인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201910월 구리시, 구리시보건소 간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사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 202011월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이 사업은 도매시장 특성 상 근무시간에 병원 방문이 어려운 종사자와 언어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취업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환영을 받았으며, 중단 전 총 977명이 검진을 받는 등 호응이 컸다.

 

검진결과 이중 243명에게서 이상소견이 확인돼 질병의 조기발견과 시의적절한 건강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지역사회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지난 14일 다시 시작된 이 서비스는 보건소의 전문 의료인이 현장을 직접 찾아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검사하고 상담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상생협력 사업으로 도매시장 유통인, 입주자, 방문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달 둘째주넷째주 목요일 오전 9:30시부터 11:30시까지로 2시간이며 시장 내 택시정류장 근처 상장지도운영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한 환경미화원 A씨는 이 서비스로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됐는데 코로나19로 중단돼 매우 아쉬웠다다시 시작된다고 해서 들뜬 마음으로 건강지킴이 수첩을 챙겨서 검진하고 왔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김성수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힘든 여건 아래 도매시장 내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서비스 재개를 결정해주신 구리시보건소에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었던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가 재개되어 흡족한 마음이다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지원활동을 통해 건강한 구리도매시장, 활기찬 구리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