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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부경찰서 형사3팀은 아파트 화재사건에 출동해 수사 중 화재현장(주거지)에서 부탄가스 903개를 발견하고 A씨를 ‘중실화 및 환각물질흡입 혐의’로 긴급체포했다(5. 29일 구속)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 27일 01:40경 중구 소재 모 아파트 주거지에서 바닥에 비닐류와 부탄가스 등을 정리하지 않은 상태로 가스버너를 점화해 놓은 뒤 욕실에 들어가 화재를 발생시켜 12평 상당을 소훼시킨 혐의며 22. 3. 18일부터 5. 27일 까지 주거지에서 환각물질인 부탄가스 890통을 흡입하고 흡입할 목적으로 부탄가스 13통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는 22. 5. 27일 19:44경 ‘대전 아파트 3층서 불, 주민 30여 명 대피’라는 제목으로 KBS에서 방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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