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 유공 시민에 표창장과 보상금 전달
경기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4월 18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원과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시민에 대해 각각 표창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경찰관서 간 핫라인을 구성하고 운영 중인 가운데 2022년 4월 6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 00은행 은행원 A씨는 현금 5천만원을 출금하려는 B씨에게 출금 목적과 보이스피싱에 속은 것은 아닌지를 물었으나
B씨는 중장비 기계를 사려고 하는 것일 뿐 그런 것이 아니라며 출금을 요청했고, A씨는 거듭 보이스피싱 사례를 안내하며 위험성을 알려주는 과정에서
B씨가 “검찰청이라고 하면서 성매매특별법에 위반된 자금이 흘러 들어간 정황이 있어 특별감사팀의 감사를 받아야 하니 현금을 인출해 오라”는 지시를 받고 현금을 출금하려 한다,고 사실을 밝히자 은행원 A씨는 출금 절차를 멈추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큰 피해를 예방케 한 공로다.
한편, 시민 C씨는 2022년 4월 14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 00은행 365자동화점포 내 ATM기 위에 현금 다발을 쌓아 놓고 30여분간 입금을 하는 D씨를 보고 보이스피싱범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속히 출동한 경찰은 보이스피싱 수거책 D씨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범인의 계좌를 지급정지시켜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자는 같은 날 2천만원을 대면편취 당한 F씨로 밝혀졌으며, 시민 C씨의 신고가 아니었으면 큰 피해를 당할 뻔 했다.
김형기 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신고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삶에 크나큰 피해를 입히는 보이스피싱의 예방과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의심스런 전화가 오면 바로 끊고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신고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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