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감금 피의자 검거. 강력범죄 해결
충남 당진경찰서(서장; 이선우) 신평파출소 실습생(강수정 순경)과 멘토(박성민 경위)는 자신의 전 동거녀를 차량으로 납치 감금한 남성 A씨(40대)를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처로 지난 3. 17일 저녁. 당진시 신평면 소재 모편의점 앞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날 저녁. 천안시 소재 모빌라 앞 길에서 귀가 중인 자신과 동거했던 피해자 여성 B씨(40대)가 수백만 원의 돈을 갚지 않자 변제받을 목적으로 미리 준비해놓은 렌터카 차량의 뒷문 잠금장치를 해 놓고 강제로 뒷좌석에 태운 뒤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은 후 돈을 받아 낼 목적으로 당진시 소재 모처에 있는 피해여성 B씨 부모 집을 찾아 감금상태로 질주했다
피해자의 지인은 뒤늦게 B씨가 남치 감금된 사실을 알고 112에 “전 남자친구가 차에 강제로 태워 어디론가 끌고 가고 있다”는 신고를 했고 이에 경찰은 신고의 경중을 따져 C(코드)0로 분류하고 최초 발생지 관할 경찰서와 인접 아산‧ 당진경찰서 경찰관들도 신속하게 출동했다.
경찰의 112신고처리규칙에 따르면 위험상황 정도와 급박성에 따라 先지령을 하는데 C(코드)0는 최긴급 출동요소로서 이동범죄 ‧ 강력범죄 선지령 및 공조 출동을 하게 되어있고 생명ㆍ신체에 대한 위험이 임박, 진행 중인 경우에는 최단시간내 출동하도록 되어있다.
(사진: 피의자 검거를 위해 예상도주로 등을 수색 중인 순찰차량)
당시 경찰은 피해자와 전화통화가 불가능하고 구체적으로 차량번호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차량의 위치 파악과 특징(차량 색상)을 숙지하고 예상도주로 등을 수색하던 중 왕복 4차로 국도 너머 편의점 앞에 후미등이 켜져 있던 검정색 정차 차량을 발견하고 현장으로 접근해 시동이 켜진 채로 뒷좌석에 피해자를 감금하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하차시켜 현행범인으로 검거했다.
구조 당시 피해자는 상당시간 질주하는 차량에 감금된 상태여서 심한 불안‧ 공포감에 쌓여 있었는데 경찰은 피해자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면서 해당 수사팀에 사건을 인계했다.
이처럼 타 관할에서 피해여성이 번호를 알수 없는 차량에 납치감금 돼 위험과 급박성 있던 공조 요청한 112신고를 신속한 출동과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수색으로 차량을 발견하고 강력범죄를 조기에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 편의점 앞에 주차돼있던 피해자가 감금돼있던 렌트차량)
이번 납치 감금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수훈을 세운 강수정 순경은 현재 경찰실습생으로 신평파출소에 배치된 지 약2개월 된 새내기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김용욱 신평파출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편안하고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치안활동 지속적으로 펼치며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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