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6건 발생, 전년 대비 57.1% 감소
울산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근)와 울산경찰청(청장: 김광호)은 강화된 학교 방역을 바탕으로 정상 등교 원칙 등 울산교육청의 새학기 학사운영 방침에 따라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66건을 분석한 결과, 월별로는 신학기가 시작하는 3월(8건, 12.1%)부터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10월(17건, 25.8%), 6월(10건, 15.2%) 순으로 많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7~9세(1~3학년) 및 1~6세(미취학생)가 51건(77.3%) 발생, 교통안전에 더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등교 시간(8~9시) 6건(9.1%) 발생했고 하교 시간 이후 (14~18시) 34건(51.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유형별로는 도로횡단 중 43건(65.2%)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가해 운전자의 법규위반은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32건(48.5%), 안전운전 불이행 13건(19.7%) 순으로 발생했다.
한편, 2021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6건이 발생해 사망자는 없었고 전년 대비 57.1%(14→6건) 감소했다.
경찰의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2월 24일부터 경찰·지자체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노후·훼손된 교통안전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은 지자체와 협조해 교통안전 기반시설이 갖춰지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추진하며, 울산교통방송, 모니터, SNS, 도로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영상 송출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전면 주차금지(2021.10.21.시행)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취약한 등·하교 시간대 경찰관·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통학로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가장 취약한 시간대(8~9시, 14~18시)에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및 신호·속도위반 등 어린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고위험행위를 중점 계도·단속하고 이동식 과속단속 및 캠코더 영상단속 장비를 집중배치해 현장 단속의 사각지대 해소로 속도 감속과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운전자와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성을 높게 하는 불법 주·정차는 지자체와 협조해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자치경찰위원회와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서 어린이 보호구역은 ‘어린이 안전존’‘모두가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신호와 속도를 지켜 주시고 운전하다가 어린이가 보이면 다시 한번 더 주위를 살펴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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