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울산울주경찰서]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폴리스타임즈 2021. 11. 23. 20:29
728x90

이병두 울산 울주경찰서장은 22일 오후, 온산농협 00지점(지점장: 김종택)을 방문해 1,5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농협 직원 A씨는 은행을 방문 한 고객이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현금 1,500만 원을 인출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려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 범죄로 직감, 신속히 112에 신고해 현금 1,500만 원의 피해를 예방케 한 공로다.

 

이병두 경찰서장은 농협 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선량한 시민에게 재산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 하고 있으며, 이는 경찰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장기간 수사력 낭비를 방지함과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다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한 뒤

 

경찰은, 시민들에게 최근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이고 특정 장소로 유인해 현금을 가로채는 수법과 더불어, 검찰청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며 자신들이 불러주는 계좌로 입금하라는 요구, 명의도용대포통장 등 형사사건과 연루됐으니 계좌의 돈을 확인 후 돌려주겠다는 요구, 특히 직업이나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며 수수료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수법 등이 자주 사용되고 있어 이 같은 유형의 전화를 받게 될 경우 바로 끊고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실제로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회사 고객센터 및 금융감독원 고객센터(1332)로 전화해 해당 계좌를 정지시키고 피해구제신청을 접수해야 하거나, 112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 은행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