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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백신 앱으로 피해자 손쉽게 설득
대전 동부경찰서(서장; 송재준)는 10. 26(화) 오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00지점을 방문해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예방보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15일, 국민은행 00지점에 근무하는 A씨는 지점을 방문한 남성 고객이 ‘할인마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금으로 물품 구입 시 할인을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1,500만 원 인출 요청하자, 계좌이체 권유에도 불구하고 현금만을 요청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뒤 신속히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관이 피해자의 휴대폰에 ‘시티즌코난’과 ‘피싱아이즈’어플을 설치 후 악성앱이 탐지된 결과를 보여주자 보이스피싱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하던 피해자가 본인 휴대폰에 설치된 금융기관 앱이 사실 악성 앱이었음 알게 됐고 소중한 재산 1,500만 원을 지킬 수 있었다.
‘시티즌코난’이란 경찰대학 스마트치안지능센터에서 구글 앱 스토어에 배포한 스마트폰 백신 앱으로, 휴대폰에 설치만 해두면 악성 앱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이번 사례는 ‘시티즌코난 ’앱이 금융기관 앱을 가장한 악성 앱을 판별하고 이용자에게 경고를 해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첫 사례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고액을 나눠 인출하는 피해 사례가 늘어난 것에 대응해 작은 의심만 들어도 경찰에 신고만 해준다면 최선을 다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겠다”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 은행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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