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두 울산 울주경찰서장은 10월 13일 오전, 울주군 소재 00농협 00지점을 방문, 신속히 112에 신고해 현금 3천만 원의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은행원 A씨는 '딸이 사채가 있어 붙잡고 있으니 현금 5천만 원을 보내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협박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 범죄로 직감, 신속히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공로다.
이병두 경찰서장은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선량한 시민에게 재산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 하고 있다.며 이는 경찰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장기간 수사력 낭비를 방지함과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다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이고 특정 장소로 유인해 현금을 가로채는 수법과 더불어, 검찰청․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며 자신들이 불러주는 계좌로 입금하라는 요구, 명의도용․대포통장 등 형사사건과 연루됐으니 계좌의 돈을 확인 후 돌려주겠다는 요구, 직업이나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며 수수료․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수법 등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며 이 같은 유형의 전화를 받게 될 경우 바로 끊고 신속히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관계자는 실제로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회사 고객센터 및 금융감독원 고객센터(1332)로 전화해 해당 계좌를 정지시키고 피해구제신청을 접수해야 하거나,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은행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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