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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 집중활동 추진

폴리스타임즈 2021. 8. 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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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활동과 병행, 선제적 예방활동 전개

 

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은 교육부2학기 등교수업 확대 방침에 따라 830()부터 학교폭력 증가가 우려되는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 집중활동과 함께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부산지역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감소 추세로 폭력범죄(34.6%)는 감소한 반면 ♦사이버 성폭력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사이버범죄(26.1%)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에 맞춰,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각 학교에 진출해 사이버범죄 등 최근 이슈화되는 신종 범죄유형을 중점적으로 예방 교육하고, SPO와 학교·교사 핫라인을 구축해 학교폭력·범죄 등에 대한 조기 감지 및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SPO의 대면활동 외에도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청소년정책자문단 회의 등 교육방식을 다변화한 비대면 예방활동도 투트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온·오프라인 아웃리치 및 학교·지자체·청소년쉼터 등 유관기관(단체) 협력체계를 활용한 다양한 정보수집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청소년 안전망 ♦SPO 면담관리 ♦경찰 단계 선도프로그램 등 연계를 통한 촘촘한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학교폭력 저연령화 및 학기 초 117신고 증가 추세를 반영, 대부분 학교가 개학하는 91일부터 930일까지 1개월간 부산 내 초등학교(30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하굣길 주변에 경찰관(학교전담경찰관, 교통·지역경찰)을 집중 배치해 학교폭력 사전 차단 및 스쿨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단계별 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아동안전지킴이 ♦협력단체(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교사·학부모 등 지역사회와 협업하며 각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활동 기간 중 ♦근무자 사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단계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신고창구(학교전담경찰관제도,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등) 등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2학기 등교 확대로 학기 초 학교폭력 증가가 예상되므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