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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올해 7월 말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 결과

폴리스타임즈 2021. 8. 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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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2,038건 단속, 전년 동기간 대비 11.1% 상승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7월 말까지 국민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 한 결과, 2,038건을 단속해 전년 동기간 대비 11.1%(1,8352,0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수치별로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가 1,341(65.38%)으로 가장 많았고 정지 수치는 630(30.9%), 측정 거부는 67(3.3%)이다.

 

시간대별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라 유흥시설 영업시간 전·후인 오후 6시부터 12시 사이가 1,365(67.0%)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전 0시부터 6시 사이가 435(21.3%)을 단속했다.

 

요일별로는 금~일요일 925(45.4%)을 단속했고 특히, 음주운전이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로 343(16.8%)을 단속했다.

 

이러한 음주운전 집중 단속과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19.0% (242196) 감소했고, 부상자 수도 28.4%(384275) 감소했으나, 사망자 수는 66.7%(35) 증가했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은 유흥시설 등 취약 장소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불시 단속을 하는 한편, 단속 장소도 수시로 변경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음주단속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지 않도록 엄정 대응하고 있다.

 

한편, 7월 말까지 울산의 음주 교통사고와 음주단속 통계를 살펴보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새벽·심야(00시~06) 음주 교통사고와 음주단속 비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자정 이전 시간(18~24) 음주 교통사고와 음주단속 비율은 증가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영업시간제한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음주운전 형태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비접촉 음주감지기 사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유의하면서 장소와 시간 불문 상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 잔만 마셔도 언제·어디서든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하고 본인과 상대방을 위해 안전운전에 동참해 줄 것과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인 112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