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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경찰서]전국 무대 무인 점포 절도범 검거

폴리스타임즈 2021. 5. 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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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부경찰서(서장; 백기동)21. 4. 17~ 21. 5. 9경 사이 전국(서울, 대전, 부산 등) 9개 도시 무인 업소(편의점, 빨래방, 주유소 등) 32곳에 침입해 무인계산기(키오스크) 손괴 하고 9,500만원 상당의 현금 등을 절도한 혐의로 A(25)를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교도소 출소 다음날부터 범행을 시작해 검거 시까지 심야시간대 무인 점포를 범행 대상으로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범행을 저지르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도시에서는 1일 이상 머무르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주유소에서 현금을 절도 후, 주유소 업주 소유인 7천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훔쳐 타고 도주하는 대범함을 보였으며 절취한 현금은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무인점포가 증가하면서 점포 내 무인계산기에 보관된 현금을 노린 유사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무인계산기 등 현금이 보관 중인 장소에는 별도의 잠금장치를 설치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은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가시적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서민 생활보호를 위해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안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