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경찰관이 위급상황에 빠졌던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에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0월26일 오후 5시30분경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마석 원병원 인근 노상에서 관광버스에서 하차를 위해 준비 중이던 A어르신(70후반.
남)이 갑자기 가슴을 움켜지면서 버스 내 통로로 쓰러졌다
순간적이었다.
버스 내에 타고있던 고령의 어르신들은 순간적으로 벌어진 상황에 어쩔줄 모르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때
어르신들을 인솔하고 함께 나들이관광을 다녀오던 엄익구(사진/ 남. 68. 퇴직경찰관)씨가 신속히 A어르신 곁으로
다가가 살펴본 결과 A어르신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주저할 것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또 한
주변 어르신들을 통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좁은
버스 내에서 혼신을 다하며 약7-8분동안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결과 A어르신은 "컥. 컥" 짧은 신음를 내면서 조금씩 안색이 변화기 시작했고 잠시
뒤 의식을 차렸다
이즈음
버스에 타고있던 어르신들은 주변을 통과하던 경찰 순찰차량을 보고 위급상황을 알리며 도움을 청했고 버스에 오른 경찰관들은 위급 상황임을 확인하고
A어르신을 순찰차에 태우고 근처 원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어르신은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고 현재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엄익구 씨의 응급조치(심폐소생술)가 큰 효과를 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엄익구
씨는 남양주시 평내동 소재 H아파트 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이날 노인회 어르신 34명을 모시고 경기도 포천시 일동으로 나들이 관광을 다녀오던
중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34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경기 남양주경찰서를 정년퇴직한 엄익구 씨는 퇴직 후에도 경우회에서 후배경찰관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한편 경찰경험을 되살려 지역질서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익구
씨는 "지난 17.18년 두차례에걸쳐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는데 막상 위급한 상황이 눈앞에 벌어지니 주저할 틈도 없이 앞으로 나섰고
또 한 교육에서 배웠던 내용대로 심폐소생술을 하게 됐는데 A어르신이 휴유증 없이 소생하셨고 잘 지내시고 계신다니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