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골목상권 연합회]폭염불구 취약계층 위한 집수리 봉사 전개
구리시. 수택2동.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협업
"구리시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도시지만 시민행복도와 삶의 질이 어느 도시보다 으뜸가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구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를 만들어 가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뜨거운 햇볕아래서 땀흘리는 참된 봉사활동을 펼치는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역상권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는 남양시장 상인연합회의 노고에도 깊은 찬사를 드립니다.
이른 오전부터 뜨거운 열기가 대지를 달구고 있을 때 봉사현장을 방문 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 봉사자들 한사람 한사람 손을 붙잡으며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멈추지 않았다.
7월30(일) 오전. 9시 구리시 수택2동 관내 주택가 골목. 쇠를 자르고 두둘기는 소리가 골목가득 퍼지고 있었다.
이날 구리시 골목상권 연합회(회장: 최경진)는 구리시. 수택2동.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협업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봉사(빗물차단 차양막 공사)를 실시했다.
장마철이나 雨期 시 빗물이 집안으로 들이치지 못하도록 설치하는 차양막이 오래되거나(파손 포함) 미 설치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수리나 새로 설치할 경우 적지않은 비용 문제 때문에 집주인이나 세입자가 선뜻 나서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대부분 주택가에 설치되어 있는 차양막의 경우 얇은 PVC 제품이 대부분이기에 상당수가 파손되거나 노후되어 있어도 수리없이 그냥 방치돼 있어 장마철 등에는 빗물이 집안으로 유입되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구리시 수택2동(동장: 김현수)은 노후 주택이 많고 취약계층과 고령층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이 거주해 관할 수택2동 맞춤 복지팀은 지역 곳곳을 쉴틈없이 다니며 실태조사를 파악하고 지역 내 유관단체와 협업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수택2동은 구리시 골목상권 연합회와 협업하며 매월 2-3차례 취약계층에 대한 차양막 등 집수리봉사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집수리봉사도 이같은 맥락에서 진행됐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절단기로 쇠를 자르고 용접으로 이어붙인 뒤 담벼락에 구멍을 뚫어 고정시킨 후 폴리카보네이트(렉산)을 씌우는 차양막을 설치하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이같은 공사를 진행해도 각종 공사자재 및 기기를 현장동원해야 하기에 결코 쉽지않은 공사였다.
이날 집수리봉사 대상자는 취약계층 거주자 중 비만오면 집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세대로 최경진 남구리시 골목상권 연합회장과 남양시장 골목상인회 회원인 선디자인 천선우 대표와 설비기술자 박민호 씨 등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공사가 진행됐으며 약2시간여에 걸쳐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구리시 김문수 경제재정국장과 강은옥 일자리경제과장이 직접 현장에나와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함께 함으로서 민. 관 이 협업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또 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최은영 북동센터장과 황철순 남서센터장도 센터 근무자들과 현장을 방문. 힘을 보탰고 수택2동 맞춤복지팀도 현장에서 봉사자들을 위해 음료 등을 제공하는 등 궂은 일을 아끼지 않았다.
최경진 구리시 골목상권 연합회장은 "주말과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든 일도 마다않고 굵은 땀을 흘리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봉사자들을 격려하기위해 현장을 방문해 격려를 아끼지 않은 백경현 시장님과 김문수 국장님. 강은옥 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힌 뒤
"구리시 골목상권 연합회는 5년여라는 짧은 연혁을 갖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격려와 사랑에 부응하며 지역을 위한 발전에 적극 동참하며 날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적극 나서는 남양시장 골목시장 상인회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