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평경찰서]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직원에 감사장 전달

경기 가평경찰서(서장; 양승현)는 4. 18(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농협은행 00지점 과장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4. 6일 농협은행 00지점을 방문한 고객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끼고 112에 신고하는 한편 돈을 인출하는 척하며 빈 봉투를 피해자에게 넘겨주면서 시간을 지연시켜 피해를 예방한 공로다

 

경찰 확인결과 피해자는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에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보이스피싱범의 말에 속아, 이미 1차로 돈을 전달한 상태에서 이 후 다시 돈을 전달하려고 농협은행을 방문해 금원을 인출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득겸 수사과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이 협력체계를 유지해 보이스피싱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최근 수사기관 및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준다며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빼내 범죄에 이용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평경찰서 수사과는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사진: 은행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