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목민2기 봉사회]2022년 255회차 봉사 나들이
민. 관. 군 합동 Amazing-house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현장취재)
12월 들어 영하 10도의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위를 피하려 옷깃을 단단히 여며도 몸속으로 파고드는 차가운 바람에 몸은 절로 움츠려 들수밖에 없었다
2022년 12월 17일(토)
구리시 교문동 소재 서울 망우동과 경계한 구리시 외곽에 위치 한 N주유소 뒤편에 위치 한 빌라주변으로 이른 아침부터 작업복 조끼를 갖춰입은 남.여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었다
오전 9시. 기온은 영하 7도를 가르키고 있었지만 차가운 바람이 계속 불고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는 가운데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움도 뜸한 주말의 오전시간에 모인 남. 여들은 주차장 한편에 새워둔 작업차량에서 각자 공구를 꺼내들었고 이내 주변의 빌라건물로 발걸움을 옮겼다
"띵동 띵동"...안녕하세요 어르신 그동안 잘지내셨죠?
이른 아침부터 주거지를 방문한 남.여들은 현관문을 열어주는 어르신(여)께 깍듯이 인사를 드렸고 이에 어르신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날도 추운데 오시느라고 수고 많았다,며 남.여들을 집안으로 들였다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이웃과 국가유공자 등에게 깨끗하고 밝은 환경개선으로 행복과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구리시 목민2기 봉사회(회장: 윤재근/ 구리 윤서병원 행정원장)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2022년 마지막 봉사로 구리시 교문동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인 A어르신댁(90대 중반)의 집수리 봉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집을 방문 한 것이었다
제 255회차 집수리 봉사활동인 이날 집수리는 낡고 빛바랜 거실 등 도배. 장판 공사와 함께 겨울 냉기를 막기위해 창문 등에 단열(뽁뽁이 부착 시공) 공사를 시행하고 또 한 집안 내 조명 교체설치 및 주방기구(가스렌지. 렌지후드 등)를 새로 교체하는 공사로 예전에 비교하면 그다지 큰 집수리 공사는 아니었으나 A어르신이 편찮으셔서 자리에 누워계시는 관계로 최대한 소음 및 먼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스레 작업에 임해야만 했다
원래 계획은 집안 전체를 도배. 장판 교체로 계획했으나 A어르신이 편찮으시기에 부득불 축소 공사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지난 1971년 건축 이후 51년만에 거실의 도배. 장판이 진행되기에 A어르신은 봉사단체가 와서 대대적으로 집수리를 해준다니까 무척이나 기분이 좋아 보이셨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목민2기 봉사회원들 외에 구리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MG구리새마을금고 손원제 이사장과 임직원 및 육군 73사단 공병대 그리고 구리. 남양주 언론을 선도하는 구리남양주언론협회 김동환 회장이 참여해 땀흘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월 12일 현장답사에 이어 본격적인 집수리 공사가 진행되자 봉사에 참여 한 회원들은 각자 자신이 맡은 역활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도배. 장판을 맡은 회원들은 세간살이를 이리 옮기고 저리옮기면서 기존 벽지를 조심스례 뜯어내고 초배지에 이어 어르신들 취향에 맞는 은은한 색상으로 도배작업을 진행했고 창문 단열을 맡은 회원들은 이방 저방 옮겨 다니면서 찬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꼼꼼하게 단열공사(뽁뽁이 부착)를 실시했고 조명공사를 맡은 회원들은 기존 위치를 변경하며 천장에 값비싼 조명기구를 새로 달았고 스위치 등 오래 된 조명시설을 하나 하나 교체해 나갔다
작업에 임한지 3시간여째인 정오가 되자 각종 지역행사로 눈코뜰새 없을 정도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백경현 구리시장이 직접 집수리봉사현장을 찾아 봉사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여러분들의 숭고한 노력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이웃들이 행복함과 환한미소를 찾고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자의 초석으로 구리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도 유성연 목민2기 부회장(구리시 여성단체 회장)과 기선화 목민2기 총무(구리시장학회) 윤혜진 (MG구리새마을금고 본점 봉사부장)씨는 회원들을 위해 빌라 옥상에서 찬바람을 맞아가며 따뜻한 어묵국을 끓였는데 그 맛은 시중에서는 도저히 맛볼수 없는 최상의 맛으로 유 부회장 등은 매번 집수리 봉사가 진행될때마다 회원들을 위해 어묵국은 물론 푸짐한 간식과 그리고 때때로 길거리에서 맛보는 길거리만찬(현장 상황에 따라 길거리에서 점심식사)을 제공하고 있어 최고의 평가를 받고있다
주변 식당에서 맛나게 점심 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미무리 공사를 하기위해 잠시의 휴식도 없이 곧바로 현장일에 매진했고 주문한 주방용 가스렌지와 렌지후드가 도착해 주방에 설치하니 칙칙했던 집안은 너무도 색다르게 변모해 보였다 그리고 오후 3시가 채 못되어 이날 모든 공사는 모두 마무리되었다(목민2기는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 후 일주일 후 현장을 재방문해 보수 부분 등을 점검합니다)
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은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집수리봉사 자체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소외이웃을 위하는 목민2기 봉사회의 집수리봉사는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결코 멈춤이 없다,며 오늘 집수리봉사를 끝으로 2022년 모든 봉사를 마감하면서 올 한해 모든 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스함과 행복을 안겨주게되어 무척 행복하고 기쁘다."며
"2023년에도 우리모두 심기일전으로 우리주변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모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안겨주자.고 당부한 뒤 주말에도 불구하고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목민봉사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255차 집수리봉사 참여자)
목민2기 봉사회: 윤재근 회장. 채형도 수석부회장. 유성연 부회장. 강석중 부회장. 김창식 감사. 기선화 총무. 황현숙. 서승억. 이창문. 안권호. 유병욱.
구리새마을금고: 손원제 이사장. 본점 윤혜진 봉사부장
제73사단; 김경호 정비장
현장취재: 구리남양주 기자협회 김동환 회장
구리시청: (복지정책과) 표영실 팀장. 황현숙 주무관. (동구동) 조영기 주무관
기타: 풍양철물 조범구 대표. 상일가구 이희형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