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폴리스타임즈 2022. 6. 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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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해피 GTV' 통해 6월 건강특강 '우울해도 괜찮아!' 방송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63()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 GTV'를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 특강: '우울해도 괜찮아!' 에 관한 특강을 방송했다.

 

이날 특강의 강연자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 교수로 우울해도 괜찮아!’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선철 교수는 방송에서 '우울증은 국내에서 여성의 10%, 남성의 5%가 겪는 매우 흔한 정신보건 문제이고, ‘서럽다, 울화가 치밀다, 가습이 답답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로 표현되며 한마디로 요약하면 힘이 없고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다로서 진단기준으로는 우울한 기분, 흥미/기쁨 감소, 식욕/체중 감소, 불면/과수면, 초조/지체, 피로/무기력, 과도한 자책감, 집중력 저하, 자살사고 등이 있다.’ 고 설명했다.

 

박선철 교수는 우울증의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신경세포 내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티네프린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추정되며, 사회적 요인으로는 절망감 학습이 우울증 발생에 기여할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내가 너무 괴롭거나 일을 제대로 못 할 때, 남이 너무 괴로워하거나 내가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할 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면 된다.’ 고 설명했다.

 

이어, ‘우울증이더라도 약물치료(항우울제)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좋아지며, 약물중독 치매 등 부작용 관련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면서 조절하면 괜찮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상담)을 통해 이뤄진다. 막연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을때는 괴로워 하지 말고 용기를 내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 특강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