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구리시해피 GTV' 통해 6월 건강특강 '우울해도 괜찮아!' 방송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6월 3일(금)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 GTV'를 통해 나를 지켜주는 건강 특강: '우울해도 괜찮아!' 에 관한 특강을 방송했다.
이날 특강의 강연자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 교수로 ‘우울해도 괜찮아!’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선철 교수는 방송에서 '우울증은 국내에서 여성의 10%, 남성의 5%가 겪는 매우 흔한 정신보건 문제이고, ‘서럽다, 울화가 치밀다, 가습이 답답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로 표현되며 한마디로 요약하면 힘이 없고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다’ 로서 ‘ 진단기준으로는 우울한 기분, 흥미/기쁨 감소, 식욕/체중 감소, 불면/과수면, 초조/지체, 피로/무기력, 과도한 자책감, 집중력 저하, 자살사고 등이 있다.’ 고 설명했다.
박선철 교수는 ‘우울증의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신경세포 내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티네프린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추정되며, 사회적 요인으로는 절망감 학습이 우울증 발생에 기여할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며 '내가 너무 괴롭거나 일을 제대로 못 할 때, 남이 너무 괴로워하거나 내가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할 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면 된다.’ 고 설명했다.
이어, ‘우울증이더라도 약물치료(항우울제)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좋아지며, 약물중독 치매 등 부작용 관련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면서 조절하면 괜찮다.’ 며 '치료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상담)을 통해 이뤄진다. 막연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을때는 괴로워 하지 말고 용기를 내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 특강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