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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양경찰서]‘폐지줍는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안전용품 지원
폴리스타임즈
2022. 6. 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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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조끼, 야광반사지 등 안전용품 배부 및 교통안전교육 병행 실시
경기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3일 덕양구 관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지리어카에 직접 형광밧줄을 묶거나 야광반사지를 부착해 드리는 한편 야간 이동시 교통안전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형광조끼를 배부하는 등 교통약자인 폐지줍는 어르신들에 대한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시행했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방역기준 완화로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함께 높아짐에 따라 다각적인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고양시와 협업하며 폐지줍는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는데 폐지줍는 어르신은 리어카를 끌고 무단횡단을 하거나 차도에서 역주행으로 가는 경우도 있어 교통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기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폐지줍는 어르신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음에도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특성상 단체 교육 및 홍보 등이 어려워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업하며 교통약자 어르신들에 대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대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김형기 경찰서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나가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한 뒤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캠페인과 교육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