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찰

[경기남부경찰청]"유흥가 주변 음주운전 일제단속" 실시

폴리스타임즈 2022. 4. 9. 15:43
728x90

사전 예고에도 불구하고 49건 적발

 

유흥가, 유원지 주변 예방활동 및 단속 강화방침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4. 8일 저녁. 수원 인계동 및 안산 중앙역 상업지구 등 도내 51개소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여 49건을 단속했다.

 

경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분위기와 봄 행락철 음주운전 증가 우려에 따라 유흥가 부근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데 단속보다는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지난 4.7일 언론 등을 통해 단속일정을 사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외근, 싸이카, 암행순찰 및 지역경찰 등 경찰관 145명과 순찰차 96대를 투입, 31개 경찰서 관내 식당가,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각 2시간씩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단속에서 면허취소 21, 정지 27명 채혈요구 1명 등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했으며, 이 중에는 혈중알콜농도 0.2이상 만취운전자도 1명 포함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단속사례)

 

4. 821:15, 광명시 소재 철산상업지구 부근에서 일제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을 보고 일방통행로를 갑자기 역주행해 진행하는 아우디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 주변 빌딩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피하려는 운전자(20, )를 검거, 측정결과 면허정지(0.047%) 확인 및 차량 동승자(30, )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발

 

4. 900:17, 수원시 영통역 먹자골목 주변 일제단속 중 개인형이동장치(PM)를 안전모 미착용하고 비틀거리며 운행하는 운전자(20, ) 발견,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0.2%)확인. 적발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더라도 음주운전과 거리두기는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심야·휴일을 불문하고 상시단속과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