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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수립 위한 동행치안’ 첫걸음

폴리스타임즈 2022. 4. 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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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기관 전문가로 네트워크 구성 정책에 담는 사회적 약자보호 동행치안 닻 올려

 

울산경찰청(청장: 김광호)과 울산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근)2022년 중점추진 과제로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수립을 위한 동행치안을 공동기획하고 첫 걸음을 내딛었다.

 

사회적 약자보호가 올해 국정과제와 경찰청 핵심과제로 선정됐으나, 울산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이나 변화를 느끼기 어렵고, 최근에도 아동 등 대상 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정책수혜자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등 체감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울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으로 TF를 구성하고 귀에 담고 입에 담고 정책에 담는 동행치안이라는 목표 아래 울산지역 각계 30개 기관·단체(대한노인회, 장애인총연합회·부모회, 울산대 교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동·노인보호전문기관, 여성가족개발원, 준법지원센터, 울산시청, 울산교육청 등 총 41) 전문가들을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5개 분과 실무위원으로 위촉,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에 지난 34일까지는 실질적으로 활동 가능한 위원을 섭외해 분과별 네트워크 구성을 완료했다.

 

이어 323일부터 31일까지 실무위원 위촉식과 함께 현재 울산지역 사회적 약자들이 처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자유로운 방식의 탐구형 토론인 비형식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발굴에 힘을 쏟았다.

 

먼저 아동분과(3.23일)의 경우는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해 저연령 부모들의 경우 아동육아 경험과 학대인식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학대발생의 다수를 차지한다는 분석과 함께 양육지식과 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부모교육 양육 스트레스 해소, 육아정보공유를 위한 공동육아방 설치 등이 논의됐고,

 

노인(3.24일)·장애인 분과(3.31일)에서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노노학대 예방을 위한 조기발견 신고체계 마련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잔여시간 표시형 보행신호등 설치 확대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 확대 및 감수성 교육 유형별 범죄피해 장애인 보호시설 마련

 

청소년(3.29일)·여성분과(3.30일)에서는 범죄통계상 다수 발생하는 절도·폭력 사례형 교육 및 우범지역 환경개선 보호관찰 종료 소년범 재범율 감소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을 위한 경찰·법원·상담소·치료기관 등 연계대응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법정진술시 2차 피해 예방대책 등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생활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다뤄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아동·여성에 비해 소외되어 있는 노인의 안전에 대해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주겠다는 경찰의 관심에 감사하다”, “비장애인에 비해 정보 접근도 취약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기 쉽지 않은 장애인을 위해 세심하고 성의있게 이야기를 들어주어 감사하다는 등 동행치안의 배려하는 분위기에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울산경찰청은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관련 분야 전문가 등과 심층적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과제를 도출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실무위원회 안건을 상정과 함께 추진경과에 따른 성과와 보완점에 대해서도 평가 및 환류과정을 거치는 등 유의미한 정책을 통해 정책수혜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회적 약자보호와 동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