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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l의정부경찰서]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등 2명에게 감사장 수여

폴리스타임즈 2022. 4. 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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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영진)4. 1()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과 청원경찰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3. 24() 14:55정부 주도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에 속은 60대 남성 고객이 기업은행 00지점 창구에서 3,0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하려 하자 고객의 행동에서 수상한 점을 느낀 은행직원 A()가 현금 인출을 지연시키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그 과정에서 A씨는 고객의 휴대폰에 악성 앱이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노출된 고객정보를 모두 변경하는 등의 조치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15:20대출 상환 및 지급정지를 해제해 주겠다.’는 전화에 속은 50대 여성이 의정부시청 현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인 남성에게 약 685만원을 건네주려 하자,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시청 소속 청원경찰 B()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B씨는 피해자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고 현장을 이탈하려는 남성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제지함으로써 수거책 체포·검거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경찰서장은, “여러분들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112신고 덕분에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도 검거할 수 있었다.”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범죄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은행원의 안전을 위해 모자이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