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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봄 행락철 교통안전 확보 총력

폴리스타임즈 2022. 3. 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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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개화 시기에 교통수요 증가와 3~4월 교통사고 사망자 최다 발생

 

울산경찰청(청장: 김광호)은 기온이 상승하고 3월 하순부터 예측되는 개화시기에 맞춰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3~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328일부터 531일까지 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올해 산림 봄꽃(진달래, 벚나무류)은 대체로 3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예측돼 주요 행락지 주변과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교통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3년간(2019~2021)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월부터 증가하고 3~4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평균 5.5명으로 전체 월평균 4.1명보다 높아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울산경찰청은 주요 행락지 주변 소통위주 교통관리와 교통사고에 취약한 고위험군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먼저, 주요 행락지와 연계되는 혼잡교차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국도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중심으로 소통위주 교통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공식적인 봄꽃축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태화강 국가정원, 작천정, 영남알프스 등 주요 행락지와 연계되는 혼잡지역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주요 국도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관을 사전 배치해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조해 주요 행락지 주변 정체 예상구간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계도·단속과 이동조치로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보행자 안전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고위험행위를 대해서는 중점 단속한다.

 

우회전 시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 정지 등 도로교통법 개정내용(7.12일 시행)을 공사장 휀스를 이용해 대형 포스터를 부착해 선제적으로 홍보하고, 무단횡단 보행자 계도·단속과 함께 과속운전, 신호위반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또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이륜차·화물차의 고위험행위와 불법구조변경 등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자체와 함께 합동단속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유흥시설 영업시간 전·후 집중적인 음주단속과 행락지 주변 불시단속 등 상시 음주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안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 및 지역별 고령자의 특성에 맞춘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울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노출빈도가 많은 생활형 홍보매체를 활용해 교통안전 홍보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고령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도심권 지역은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해 방문·집체교육을 추진하고 농어촌 지역은 지역 마을회관과 협업하며 마을 방송시스템을 활용한 반복적인 교통안전을 홍보한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음주운전 절대 금지등 안전운행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