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코로나19 선별검사소 자원 봉사활동 진행

폴리스타임즈 2022. 3. 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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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검사소 근무자들의 노고 위로하고 시민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 다해..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변성환/ 이하 본부) 백종하 본부 부위원장과  노세원 본부 사무총장은 2월4(금) 오후. 구리시 갈매동 소재. 갈매임시선별검사소에서 땀흘리는 참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 퇴직공무원들은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일일 2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갈매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검사소 근무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동참하며 또 한 시민들에게 봉사하기위해 이날 갈매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

 

오후 12시 갈매선별검사소를 찾은 백종하 부위원장 등은 자원봉사에 앞서 오미크론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복(수술복)으로 갈아입고 검사소 종료시간인 오후 5시까지 주차 및 질서안내를 위해 잠시의 쉴틈없이 굵은 땀방울을 흘려댔다

 

오후 1시부터 15면의 주차구역은 이미 만차가돼 더 이상 차가들어올 수 없어 도로 한쪽에는 대기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었고 PCR및 신속항원검사를 받기위해 검사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움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이런가운데 퇴직공무원 등은 공직 퇴직전(구리시청 근무) 시민들에게 헌신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주차구역을 분담하며 좀처럼 빠지지 않는 주차공간 확보 및 질서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말로는 하기 쉽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 힘든게 남을 돕는 봉사인데 이미 6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잠시의 쉴틈없이 4시간여동안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다보니 쉽게 피로감이 찾아왔지만 자신들의 노력으로 시민들이 편하면 그 이상 큰기쁨은 없다는 각오로 맡은 책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더욱히 이날은 오후부터 강풍이 불어 피부로 느끼는 체감온도도 낮았고 또 한 약간의 빗방울까지 내려 힘들고 어려운 자원봉사가 됐지만 지난 30여년 이상의 공직생활을 하고 퇴직한터라 아무리 춥고 힘들어도 이까짓 어려움은 굳건히 이겨낼  수 있었다

 

행복한 마음을 가지며 시민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백종하 부위원장과 노세원 사무총장은 "비록 우리는 수시간 동안의 자원봉사로 끝을 맺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시민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치는 선별검사소 근무자들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이들 근무자들의 노고를 다시한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주 기회를 만들어 어려운 근무 현실에 힘들어하는 후배 공무원들에게 힘이되어주고 작은 힘이나마 시민에게 봉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은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 퇴직공무원에게도 평등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기본적 의식을 갖고 출범했으며 노동조합설립 인가를 마쳤다.

 

지난 2005117일 공무원노조법이 제정된 이후 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은 운영되고 있으나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은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이 최초다.

 

한편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 구리시지부(지부장: 박한규/ 전 구리시 환경국장)는 지난 1월27일 추위에도 불구하고 갈매임시선별검사소에서 수시간동안 주차 및 질서안내 자원봉사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었다

 

(사진: 왼쪽부터 노세원 사무총장. 백종하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