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장취재]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풍습

폴리스타임즈 2022. 1. 3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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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가림막 사이에 두고 건배

 

2년여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시대에 웃지못할 새로운 풍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29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소재 한 음식점의 회식자리에서 테이블 사이에 방역 가림막이 세워져 있는 가운데 2명과 3명으로 인원을 나눠 음식을 섭취하던 일행들이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술잔을 기울이며 건배를 하고 있었다

 

불과 2년전만 해도 인원 수 관계없이 즐겁게 술잔을 부딛치며 술을 마시는 등 회식을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으나 이제는 철저 한 방역수칙(QR 방역패스 체크인 등)을 준수하며 6인 이하의 인원만 출입(입장)할 수 있기에 이같은 풍습이 생겨난 것이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새로운 풍습은 점차적으로 우리사회의 또 다른 모습으로 자리 할 것 같아 그저 씁슬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