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참된 봉사활동 실시
젊음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은퇴 후 재2의 삶을 살고있는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변성환) 구리시지부는 1월27(목) 오후. 구리시 갈매동에 소재 한 갈매임시선별검사소에서 땀흘리는 참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 구리시지부(지부장: 박한규/ 전 구리시 환경국장)는 최근 오미크론 여파로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10.000대를 넘어서며 갈매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검사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들에게 봉사하기위해 지부 임원 4명이 선별검사로를 방문했다
오후 2시 갈매선별검사소를 찾은 박한규 구리시지부장과 김경애 부지부장. 백종하 본부 부위원장 노세원 본부 사무총장 등 임원 4명은 방역복으로 갈아입고 주차 및 질서안내를 위해 검사소 종료시간인 오후 5시까지 3시간여 동안 잠시의 쉴틈없이 굵은 땀방울을 흘려댔는데
오후 1시부터 20여면의 주차구역은 이미 만차가돼 더 이상 차가들어올 수 없어 도로 한쪽에는 대기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었고 대기 인원이 많아 선별검사소로 들어오지 못하는 시민들도 인도변에 빽빽이 줄지어선채 검사소 입장을 기다리는 등 발디딜틈없을 정도로 혼잡스러웠다
이러한 때 구리시지부 임원들은 공직 퇴직전 시민들에게 봉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각 주차구역으로 인원을 분산배치한 뒤 좀처럼 빠지지 않는 주차공간 확보 및 질서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면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입으로는 하기 쉽지만 행동으로 하기 힘든게 남을 돕는 봉사인데 이미 60대 중. 후반의 나이에 잠시의 쉴틈없이 3시간여동안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다보니 모두들 쉽게 피로감이 찾아왔지만 자신들의 노력으로 시민들이 편하면 그 이상 큰기쁨은 없다는 각오로 맡은 책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날 힘들고 어려운 봉사를 직접 체험하며 자원봉사를 펼친 박한규 구리시지부장은 "그동안 TV 등 언론을 통해 선별검사소의 혼잡 등을 접하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현장에서 봉사를 해보니 선별검사소 근무자들의 노고와 애로점 등을 다시한번 알게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어려운 근무 현실에 힘들어하는 후배 공무원들에게 힘이되어주고 작은 힘이나마 시민에게 봉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은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 퇴직공무원에게도 평등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기본적 의식을 갖고 출범했으며 노동조합설립 인가를 마쳤다.
지난 2005년 1월 17일 공무원노조법이 제정된 이후 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은 운영되고 있으나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은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이 최초다.
(사진: 왼쪽부터 백종하. 김경애. 노세원. 박한규/ 직함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