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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정부경찰서]메신저피싱 확산 방지위해 대대적 예방활동 전개

폴리스타임즈 2021. 11. 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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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핸드폰이 고장났는데…” 생활 속 사이버범죄, 메신저피싱 아웃!

 

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영진)비대면 활동이 활발한 요즘 사이버 범죄도 급증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생활 속 사이버범죄인 메신저피싱도 그 수법이 날로 교묘해져 확산을 막기위해 대대적 예방 활동에 나섰다.

 

메신저 피싱 사기란,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로부터 금전 등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으로, 최근에는 자녀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피해자로부터 신분증과 카드·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취득해 피해자 명의 휴대전화 또는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거나, 원격제어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고 직접 이체를 하는 등 범죄수법이 계속 진화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녀 사칭 메신저피싱의 경우 주로 엄마, 나 핸드폰이 고장나서 그러는데로 시작하는 정형적 문구가 대부분이므로, 유사문자 수신시 꼭 자녀와 직접 전화통화를 통해 상대방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상대방에게 신분증 사진을 전송하거나 비밀번호를 포함한 카드·계좌번호 또는 인증번호를 전송해서는 안되며, ‘원격제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URL이메일 등은 바로 삭제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이에, 의정부경찰서는 가족단위 방문이 많은 관내 대형마트(홈플러스)에서 실제 메신저피싱 범죄에 이용되는 문자메시지와 경고 문구를 삽입한 모의 피싱 문자 렌티큘러(보는 각도에 따라 선택적 이미지 현출) 카드가 동봉된 홍보물 배포를 통해 범죄 유형을 이미지 형태로 기억해 유사 문자 수신시 단번에 범죄임을 파악, 피해발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메신저 피싱 범죄 상황을 묘사한 웹툰을 제작,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피싱 범죄 유형을 알리는 등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언텍트-커넥트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김영진 경찰서장은 부모의 마음을 악용하는 메신저피싱 범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의정부경찰은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피해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해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